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AS로마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관록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의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혼자서 멀티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날 무승부로 유벤투스는 승점 1을 챙겼다.
경기 후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으나 이러한 팀 전체의 정신력이 계속 이어진다면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다”라는 글과 함께 AS로마전 득점 사진을 게재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S로마 상대로 멀티골을 뽑아내며 관록을 과시했다. 사진(이탈리아 로마)=AFPBBNews=News1 |
유벤투스는 이날 AS로마와의 경기에서 1-2로 뒤진 후반 17분 아드리앙 라비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남은 28분 동안 10명이 싸워야 하는 악재를 당했다. 그러나 후반 24분 호날두가 헤딩골로 득점에 성공하며 패배를 면했다.
호날두는 경기 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어렵게 얻어낸 승점이다. 상황은 엄청 복잡하고 수적 열세에 빠졌으나 노력해서
그러면서 ”팀 경기력은 상당히 좋으며 열정도 있다. 장래가 상당히 밝아 보인다. 우리 선수들은 언제나 웃으며 즐겁게 축구를 하고 있다“라며 팀 분위기 현재 절정에 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