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앞세워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2차전 3-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연승으로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다음주부터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디비전시리즈에 돌입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자와 대결한다.
↑ 커쇼는 8이닝 무실점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13탈삼진은 다저스 역사 전체로 봐도 샌디 쿠팩스(1963년 월드시리즈 1차전 15탈삼진) 칼 어스카인(1953년 월드시리즈 3차전 14탈삼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포스트시즌 한 경기 탈삼진 기록이다.
타자들은 5회 3점을 냈다. 1사 1, 2루에서 A.J. 폴락의 3루수 앞 땅볼 때 3루수 루이스 우리아스가 3루 베이스를 밟아 선행 주자를 잘 잡은 뒤 1루에 던졌는데 1루수 제드 저코가 바운드를 맞추지 못해 타자 주자를 살려보낸 것이 컸다. 이후 오스틴 반스의 중전 안타, 무키 벳츠의 좌익수 방면 2루타가 터져 3-0으로 달아났다.
밀워키 선발 브
9회초에는 전날 경기에서 구속이 떨어진 켄리 잰슨이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취했고, 브루스다 그라테롤이 나와 경기를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