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혜진(21)이 휴엔케어 여자오픈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최혜진은 22일 전남 영암 사우스링스영암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휴엔케어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김아림, 이소미, 전우리(이상 4언더파 68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 올해 유독 우승과 인연이 없는 최혜진이 휴엔케어 여자오픈 시작이 좋다. 사진=KLPGA 제공 |
우승을 향한 집념이 강할 수밖에 없는 최혜진은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4번 홀과 8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순항하던 최혜진은 11번 홀에서의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12번 홀과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김아림과 이소미, 전우리가 4언더파 68타로 최혜진을 바짝 추격하는 가운데, 홍란과 이나경, 이슬기2, 정윤지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임희정과 오지현, 안송이 등이 2언더파 70타로 그 뒤를 이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