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인터밀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7·벨기에)가 지난 시즌부터 유럽클럽대항전 최정상급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루카쿠는 2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인터밀란(이탈리아)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에 거둔 3-2 역전승을 주도했다.
데이터 분석기업 ‘스태츠 퍼폼’에 따르면 루카쿠는 2019-20시즌 이후 UEFA 주관 클럽대회 득점 3위에 올라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포워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폴란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공격수 엘링 홀란드(20·노르웨이) 다음이다.
↑ 로멜루 루카쿠가 2019-20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축구연맹 주관 클럽대회 득점 3위를 달리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엘링 홀란드 다음이다. 2020-21 챔스 B조 5차전 원정경기 모습. 사진(독일 묀헨글라트바흐)=AFPBBNews=News1 |
같은 기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챔피언스리그 및 UEF
루카쿠는 인터밀란 준우승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019-20 유로파리그 MVP를 수상했다. 에버튼 시절이었던 2014-15시즌에는 유로파리그 득점왕도 경험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