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스페인프로축구단 발렌시아 1군 선수 1명이 1일(한국시간) 오후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발렌시아는 해당 선수가 1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스페인프로축구연맹은 2차 진단에서도 감염이 드러나야 확진자로 분류한다.
현지 스포츠신문 ‘디아리오 아스’에 따르면 이강인은 코로나19 의심 환자 발생 당일 발렌시아 트레이닝 시작 15분 만에 훈련장을 떠났다.
↑ 이강인이 최근 발생한 발렌시아 1군 코로나19 의심 환자일 수 있다는 스페인 언론 보도가 나온다. 2020-21 스페인프로축구 라리가 11라운드 홈경기 홍보모델로 발탁된 이강인.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
발렌시아는 지난 11월23일 2020-21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 이후 코로나19 확진 선수 발생을 인정했다. 이번 의심 환자가 최종 감염이 확인되면 2번째 1군 확진자다.
이번 시즌 이강인은 발렌시아 9경기에 나와 3도움을 기록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