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서울 SK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오리온은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외곽포를 앞세워 96-78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시즌 10승째(7패)를 수확해 공동 2위가 됐다. 선두 전주 KCC(10승 6패)와 격차는 0.5 경기 차다.
이날 패배로 10승 7패가 된 SK는 공동 선두에서 공동 2위로 밀려났다.
↑ 고양 오리온이 이종현 이적 후 4연승 행진을 달리며 공동 2위까지 점프했다. 사진=KBL 제공 |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는 부산 KT가 인천 전자랜드를 82-74로 누르고 6연승을 달렸다.
KT는 9승째(9패)를 올려 단독 7위가 됐다. 아울러 전자랜드전 6연패와 인천 원정 12연패의 사슬도 끊어냈다.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전자랜드는 9승 8패가 돼 공동 3위에서 공동 5위로 밀렸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4-65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9승째(7패)를 따냈다. 홈 5연승을 마감하며 7승 10패를 기록한 LG는 9위에 머물렀다.
울산동천체육관에서는 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