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5위 박인비(32) 15위 유소연(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복귀전에서 2타 차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 유소연은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열린 2020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 마지막날 나란히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둘은 역시 279타 5언더파로 VOA클래식을 마친 세계랭킹 61위 노예림(19·미국)과 함께 상금 12만709 달러(약 1억3091만 원)를 획득했다. 세계랭킹 79위 앤젤라 스탠퍼드(43·미국)는 LPGA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 박인비 유소연이 2020 LPGA투어 복귀전인 VOA클래식을 공동 2위로 마쳤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기준 박인비는 5위, 유소연은 15위다. 사진(미국 더콜로니)=AFPBBNews=News1 |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4언더파 280타로 VOA클래식 단독 5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시즌 LPGA투어 대회 첫 출전이었던 지난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4위에 두 대회 연속 TOP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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