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포스트시즌에 적립한 깡 과자 박스를 서울의 한 보육시설에 전달했다.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한 두산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에서 각각 LG트윈스, kt위즈를 격파하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에서 NC다이노스에 2승 4패로 밀려 우승을 놓쳤으나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총 일곱 차례 깡 박스를 받았다.
↑ 프로야구 두산베어스가 포스트시즌에 적립한 깡 과자 박스를 서울의 한 보육시설에 전달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
올해 포스트시즌 경기마다 결승타를 친 선수는 ‘오늘의 깡’으로 선정돼 깡 과자 박스를 수령했다.
두산은 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보육시설에 과자 60박스를 전달했다. 포스트시즌 기간 받은 수량에 기부
선수 대표로 참석한 김인태는 사비로 음료수, 과일을 직접 사기도 했다. 김인태는 "더 많이 전달하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이렇게 연이 닿은 만큼 마음을 담은 정성을 지속해서 후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