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 박일봉 스트렝스 디렉터가 주 저자로 진행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echanics in Medicine and Biology’에 실린다. 해당 저널 측은 “지난달 말 논문 심사를 마쳤고 조만간 게재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박 디렉터는 제주한라대 물리치료과 차영주 교수(교신저자)와의 공동연구에서 척추 측만 증상이 있는 청소년 야구선수를 대상으로 교정과 재활을 위한 운동방법의 효과 (논문 제목: The Effect of Dynamic Neuromuscular Stability Exercise on the Scoliosis and Pain Control in the Youth Baseball Players)를 분석했다.
박 디렉터는 “DNS(동적 신경근 안정화) 운동이 척추 측만 교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야구선수처럼 비대칭 움직임이 많은 경우 밸런스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 박일봉 NC 디렉터가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등재했다.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박일봉 디렉터는 올해 5월부터 NC에 합류해 선수단 운동 프로그램 관리를 맡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