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또 다른 이글레시아스를 영입했다.
에인절스는 8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에 우완 노에 라미레즈(30), 추후지명선수를 내주는 조건으로 우완 라이젤 이글레시아스(30)와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유격수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영입한 에인절스는 또 다른 즉시전력감 이글레시아스를 영입하며 불펜을 강화했다. 앞서 저스틴 앤더슨, 핸젤 로블레스, 케이넌 미들턴 등을 논 텐더 방출했는데 새롭게 불펜진 구성에 나선 모습이다.
↑ 에인절스가 이글레시아스를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에는 22경기에서 23이닝을 던지며 2.7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WHIP 0.913 9이닝당 피홈런 0.4 볼넷 2.0 탈삼진 12.1개로 데뷔 이후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12번의 세이브 상황에서 2홀드 8세이브를 기록했다.
신시내티는 앞서 아치 브래들리를 논 텐더 방출한데 이어 마지막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던 이글레시아스까지 트레이드로 정리하며 약 1400만 달러의 연봉 절감 효과를 보게됐다.
팀을 맞바꾼 라미레즈역시 바로 메이저리그에서 기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