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릭 밴덴헐크(35)가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떠날 전망이다.
일본 ‘서일본스포츠’는 11일 “자유계약선수가 된 밴덴헐크의 소프트뱅크 잔류 확률은 낮아졌다”라고 보도했다.
2013년과 2014년에 삼성의 통합 우승을 견인한 후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밴덴헐크는 일본 프로야구 통산 84경기 43승 19패 평균자책점 3.68 543탈삼진을 기록했다.
↑ 릭 밴덴헐크가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떠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해 허리, 팔꿈치 부상으로 3경기(2승 평균자책점 3.12)만 뛰고도 재계약에 성공한 밴덴헐크였으나 올해도 마운드에 서는 횟수가 적었다. 올해 성적은 5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6.92로 가장 부진했다.
이에 소프트뱅크는 보류선수 명단에
이미 구단은 밴덴헐크의 등번호 44번을 ‘신인 외야수’ 사사가와 요시야스에게 지급했다.
한편, 현역 연장 의사를 보인 밴덴헐크는 한국 복귀 가능성도 열어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