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정철우 전문위원
지난 2016년 마약 복용 혐의로 일본 야구계는 물론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기요하라 가즈히로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 채널명은 ‘기요짱 스포츠’. 세이부 라이온즈에 입단해 프로 선수로 생활을 시작했던 12일에 맞춰 개설했다.
기요하라는 첫 영상으로 “반드시 밑바닥에서 기어 나와 보이겠습니다!!”라고 제목을 붙인 12분 정도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 기요하라 가즈히로는 12일 유투브 채널을 개설했다. 사진=MK스포츠 DB |
검은색 티셔츠 차림으로 등장한 키요하라의 등에는 114의 번호가 붙어 있었다.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된 뒤 수형 생활을 할 때 붙였던 번호다.
기요하라는 “아이들에게 야구에 관한 일이라든지, 자신의 경험한 일이라든지 등으로 방송 내용을 꾸려가 보겠다”고 밝혔다.
이 동영상을 본 팬들은
채널은 대단히 인기가 좋아서 개설 1시간 만에 구독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 다음 방송에선 중대 발표도 예고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