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최지만의 옛 동료 헌터 렌프로에(28)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5일(한국시간) 렌프로에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계약 규모가 310만 달러이며 6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추가됐다고 전했다. 1년 계약이지만, 레드삭스는 그를 최소 2023년까지 보유할 수 있다.
렌프로에는 지난달 탬파베이 40인 명단에서 제외됐고 이후 방출됐다. 42경기에서 타율 0.156 출루율 0.252 장타율 0.393 8홈런 22타점의 성적을 기록한 뒤였다. 탬파베이의 연봉 조정 대상자 중 유일하게 짐을 쌌다.
↑ 렌프로에가 보스턴과 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렌프로에는 앞서 샌디에이고에서 보낸 네 시즌동안 390경기에서 타율 0.235 출루율 0.294 장타
보스턴이 새로운 외야수를 영입하지 않는다면 렌프로에는 2021시즌 팀의 주전 우익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