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최우선 과제였던 포수 문제를 해결했다.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은 17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포수 마이크 주니노(29)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300만 달러, 여기에 2022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포함됐다. 옵션 금액은 2021시즌 출전 횟수에 따라 400만 달러에서 700만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바이아웃 100만 달러가 포함됐다.
↑ 탬파베이가 포수 주니노와 재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탬파베이는 주니노를 비롯한 포수들이 모두 팀을 떠나며 자리에 구멍이 생겼었다. 40인 명단내 포함된 유일한 포수는 유망주 로날도 에르난데스가 유일했다.
캐시 감독은 이날 주니노 계약 소식이 발표되기전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에르난데스는 올해 정말 좋은 경험을 많이했다. 메이저리그 경기는 나서지 못했지만 팀과 원정을 다녔고 포스트시즌도 전기간 함께했다"고 말하면서도 "더블A로 갈 거 같은데 거기서 경험을 더 쌓아야한다"며 아직 빅리그에 올리기에는 무리가 있는 선수임을 인정했다.
탬파베이의 다음 보강 목표는 주니노와 짝을 이룰 백업 포수, 그리고 선발투수다. 특히 선발 투수는 보강이 절실하다.
캐시 감독은 같은 인터뷰에서 "지난해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이 많았다. 이번에는 찰리(찰리 모튼)를 잃었다. 우리에게는 큰 손실이다. 다음 시즌 얼마가됐든 이닝을 소화하기 위한 계산을 해야한다. 지난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