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이 12월 17일(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개최된 제39차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 총회에서 OCA 부회장겸 집행위원에 공식 선임 됐다.
최태원 회장이 맡을 ‘경기단체 총괄 부회장’직은 이번에 신설되었으며, 아시아 전역 90개 스포츠 연맹(Asia Sports Federation)을 관장하는 역할이다.
이번 선임은 작년 9월 OCA 집행 임원 회의에서 해당 부회장직 신설을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이 OCA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장 제공 |
한국인이 OCA 선출직 부회장에 선임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최태원 회장의 OCA 부회장 선임으로 중동세가 강한 OCA에서 대한민국 스포츠의 발언권과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