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FA 시장에 나온 베테랑 우완 애덤 웨인라이트, 옛 감독과 재회할까?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22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웨인라이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심'이 '행동'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모로시는 로열즈가 웨인라이트 영입전의 '선두주자'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웨인라이트 입장에서 캔자스시티는 끌리는 팀이 될 수도 있다. 현재 감독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함께했던 마이크 매시니이기 때문.
↑ 웨인라이트는 매시니 감독과 함께 뛴 경험이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웨인라이트는 세인트루이스에서 15시즌동안 393경기에 등판, 167승 98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원 클럽맨'이다. 카디널스가 재계약을 위해 그와 협상중이지만, 현재까지는 알려진 진전 사항이 없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함께 재계약 협상에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낙관하고
있다. 단순히 맹목적인 낙관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낙관이다. 우리는 그들(웨인라이트와 몰리나)이 돌아오기를 바란다. 그들은 수 세대를 걸쳐 활약하며 오랜 기간 성공을 경험했고 팀을 빛낸 선수들"이라며 웨인라이트, 몰리나와 재계약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