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 와이번스의 이재원과 한길안과병원이 한 시즌 동안 함께한 ‘행복한 EYE 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저소득층 환자들의 안과 수술비를 지원한다.
‘행복한 EYE 캠페인’은 2015년부터 SK와이번스와 한길안과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재원의 정규 시즌 안타와 홈런 개수에 따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 소외계층의 안과 수술을 무료로 지원하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 한길안과병원과 이재원은 ‘행복한 EYE 캠페인’을 통해 안타당 13만 원(병원 10만 원, 선수 3만 원), 홈런당 5만원(선수 5만 원)씩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올 시즌 이재원 선수가 41안타, 2홈런을 기록하면서 총 543만 원의 기부금을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SK와이번스 이재원이 저소득층 안과 수술비를 지원한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
한편 캠페인 첫해부터 지금까지 6년째 캠페인에 참여한 이재원은 2015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안타 588개, 홈런 70개를 기록하며 총 6000만 원 이상의 저소득층 환자 안과 수술비를 지원해온 바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