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스포츠산업체에 ‘튼튼론’ 융자 지원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 적용…14개 시중은행에서 취급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2021년 스포츠산업 융자 ‘튼튼론’ 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민간체육시설업체, 우수체육용구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에 시설설치자금, 연구개발자금, 운전자금 등 총 1061억원을 융자로 지원한다. 정부정책 도입 기업, 사회적기업, 골프대중화 선도 대중골프장은 우선 융자 대상으로 우대받을 수 있다.
스포츠분야 유일한 정책자금 융자인 튼튼론은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계정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2020년 4분기 이율은 1.12%이다. 상환조건은 분야별로 5년(거치기간 2년)에서 최대 10년(거치기간 4년)이다.
융자 방식은 은행 담보부 대리대출로 시중 14개 은행(경남, 국민, 광주,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수협중앙회, 신한, 씨티, 우리, 전북, 제주, 중소기업, KEB하나)에서 취급한다.
조재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은 포용하는 한편, 중소 스포츠기업 대상 선도적 자금 공급으로 스포츠산업 혁신을 꾀하고자 한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든든하고 안정적인 정책금융
스포츠산업 융자 조건 및 신청방법 등은 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spobiz.ks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융자지원 콜센터(1566-4573)로 문의하면 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