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누르고 단독 2위로 도약했다.
기업은행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25-17 22-25 29-2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기업은행은 시즌 전적 8승 7패(승점 24)로 GS칼텍스(8승 6패·승점 23)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현대건설은 4승 10패(승점 12)에 머물렀다.
↑ 26일 오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0-21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 경기에서 기업은행이 38점을 폭발한 라자레바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22 25:17 22:25 29:27)로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승7패(승점 24)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GS칼텍스를 밀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기업은행 선수들이 4세트 듀스 접전끝에 승리를 거둔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화성)=김영구 기자 |
남자부 KB손해보험은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8 25-20 25-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2승 6패(승점 35)가 된 KB손해보험은 선두 대한항공(13승 4패·승점 35)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승에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시즌 첫
KB손해보험은 주포 케이타가 36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정호도 19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OK금융그룹은 펠리페가 20점, 최홍석이 11점을 냈지만 뒷심 부족으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