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1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이 리즈 유나이티드전 킹오브더매치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에서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 토트넘 손흥민이 리즈전 킹오브더매치에 선정됐다. 사진=EPL 홈페이지 |
전반 43분에는 해리 케인이 오른쪽 측면으로 빠지면서 낮고 빠르게 수비뒷공간을 노려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수비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문전에서 오른발을 갖다댔다. 그대로 상대 골망을 갈랐고,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통산 100호골 달성에 성공했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5분 오른쪽에서 코너킥을 직접 문전에 올렸고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최근 리그
EPL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을 공식 MVP에 선정했다. 케인도 똑같이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득점이 페널티킥 득점이었고 풀타임을 뛰지 않고 교체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