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같은 지구 팀이 움직이니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우승팀 LA다저스도 움직이고 있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가 DJ 르메이유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트레이드로 코리 크네이블을 영입한데 이어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중인 불펜 투수 토미 케인리와 FA 계약한 것 정도가 전부다.
↑ 다저스가 르메이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 시즌 우승팀으로서 현재 전력만으로도 충분히 강팀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같은 지구 팀이자 남부 캘리포니아 라이벌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최근 공격적으로 전력 보강에 임하면서 움직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르메이유는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동안 통산 타율 0.305 출루율 0.357 장타율 0.430의 성적을 기
2019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고, 이후에도 2년간 타율 0.336 출루율 0.386 장타율 0.536으로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그 결과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