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비야레알을 떠날 예정인 구보 다케후사(20·일본)의 새 소속팀은 헤타페가 유력하다.
스페인 ‘아스’는 2일(이하 현지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헤타페가 구보의 임대 이적을 협상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비야레알로 임대된 구보는 공식 19경기에 출전해 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 중용됐다.
↑ 구보 다케후사가 헤타페로 임대 이적할 전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스페인 라리가 경기 선발 출전은 두 번뿐이다. 팀 내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근 라리가 4경기 연속 결장했다.
특히 2일 레반테와 홈경기에서는 벤치에도 앉지 않았다. 라리가 경기 엔트리 제외는 시즌 처음이다.
우나이 에메리 비야레알 감독도 구보의 이적을 인정했다. 떠나기를 희망하는 구보를 굳이 엔트리에 포함할 필요가 없다고
구보의 헤타페 임대 이적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르면 오는 10일 엘체와의 라리가 18라운드부터 뛸 전망이다.
헤타페는 4승 5무 7패(승점 17)로 라리가 15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의 18위 발렌시아(승점 15)와 승점 2차에 불과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