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PBA 결승에서 신정주(신한금융투자)와 서삼일이 맞붙는다.
4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PBA-LPBA TOUR 3차전 NH농협카드 챔피언십 PBA 준결승에서 서삼일은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에게 3-2(15-8 15-13 11-15 1-15 11-4)로 결승에 안착했다.
서삼일은 1세트에 에버리지 2.1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기세를 이어 2세트에서도 승리를 차지했지만 탈락 위기에 있던 비롤위마즈가 3세트를 차지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연이어 비롤위마즈는 4세트에서 하이런 10점을 기록하고 4이닝만에 15점을 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지만 서삼일이 마지막 5세트 승기를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 서현민이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PBA 제공 |
↑ 서삼일도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PBA 제공 |
두 선수 모두 당구장을 운영하는 사장님들로 최근 한 달간 영업을 하지 못하면서 힘든 시기를보내고 있는 것까지 닮았다. 어려운 시국 이번 대회를 위해 절치부심의 노력을 하고 결승에 오른 상황이라둘을 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