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돈 되는 것은 다 파는 것이 프로스포츠의 세계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는 디비전 명칭도 팔았다.
NHL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0-21시즌 특별 편성된 네 개 디비전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NHL 네 개 지구는 '스코시아 NHL 노스 디비전' '혼다 NHL 웨스트 디비전' '디스커버 NHL 센트럴 디비전' '매스뮤추얼 NHL 이스트 디비전'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불리게됐다.
↑ NHL은 디비전 명칭에 스폰서 이름을 붙였다. 사진= NHL 홍보국 공식 트위터 |
기존의 메트로폴리탄, 애틀랜틱, 센트럴, 퍼시픽 디비전대신 동서남북으로 디비전을 재편성했다. 캐나다 지역에 위치한 일곱 개 팀(캘거리 애드먼튼 몬트리올 오타와 토론토 밴쿠버 위니펙)을 모두 노스 디비전으로 묶어 국경 이동없이 경기를 하게했다.
여기에 웨스트 디비전(애너하임 애리조나 콜로라도 LA 미네소타 산호세 세인트루이스 라스베가스) 센트럴 디비전(캐롤라이나 시카고 콜럼버스 댈러스 디트로이트 플로리다 내슈빌 탬파베이) 이스트 디비전(보스턴 버팔로 뉴저지 아일랜더스 레인저스 필라델피아 피츠버그 워싱턴)으로 미국내 위치한 나
일정은 이동 최소화를 위해 디비전내 팀들간 경기만으로 진행된다. 웨스트 센트럴 이스트 디비전이 팀당 8경기, 팀 수가 적은 노스 디비전은 팀당 9~10경기씩 상대할 예정이다.
2020-21시즌 NHL은 현지시간으로 1월 13일에 개막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