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축구(MLS) LAFC가 김문환(25)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LAFC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부산아이파크로부터 김문환을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선수 영입을 위해 배당된 추가 자금인 TAM(Targeted Allocation Money)을 이용해 김문환을 영이한다고 밝혔다. TAM은 MLS에서 해외 유명 선수들을 영입할 때 주로 사용하는 제도다.
↑ LAFC가 김문환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사진=LAFC 공식 트위터 |
존 소링턴 LAFC 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문환은 역동적이고, 흥분하게 만드는 선수이며 우리 팀에 정상급 대표팀 경험을 더해줄 것이다. 그는 지능적이며 다양한, 커리어 정점에 있는 수비수다. 우리 팀과 서포터들은 그가 커리어의 다음 장을 펼칠 팀으로 LAFC를 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김문환의 영입을 반겼다.
LAFC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그의 K리그 시절 활약 영상을 올린 뒤 한글로 "김문환 선수,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문환 선수, 로스앤젤레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LAFC pic.twitter.com/aSQpA9JKVF
— LAFC (@LAFC) January 12, 2021
안녕하세요 김문환 선수! 🇰🇷#LAFC pic.twitter.com/zzi9iSiY2Y
— LAFC (@LAFC) January 12, 2021
김문환은 지난 네 시즌 부산에서 뛰며 120경기 출전,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A대표팀에 11경기 출전했으며, 2018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우승에 기여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