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손흥민(29)-해리 케인(28) 듀오가 ‘둘만 제 몫을 한다면 13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가 우승컵을 획득하는 것도 꿈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스포츠매체 ‘스포팅 라이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평소처럼만 해준다면 트로피가 걸린 단판 승부에서도 기계 같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퍼포먼스에 질식되지 않을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은 오는 4월26일 오전 0시부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0-21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치른다. 승리한다면 2007-08시즌 이후 처음으로 공식대회 정상에 오른다.
↑ 해리 케인, 손흥민(왼쪽부터)만 평소처럼 해준다면 토트넘이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시티를 꺾고 13년 만에 공식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분석이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토트넘이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및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
케인은 이번 시즌 EPL 득점 6위 및 도움 1위, 손흥민은 득점 2위 및 도움 5위다. 토트넘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맨시티를 상대로도 승리를 노려볼만한 이유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