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이강인(20·발렌시아)이 ‘팀 성적 향상을 위해 잠재력을 반드시 꽃피우게 해야 하는 선수’라는 현지 언론 평가를 받았다.
스포츠매체 ‘엘데스마르케’ 발렌시아판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가진 모든 자질을 표출하도록 하는 것이 구단에 주어진 명백한 과제”라며 연고지 프로축구팀에 조언했다.
발렌시아는 이번 시즌 4승 7무 7패로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14위에 머물고 있다. 1982-83시즌 15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 이강인이 소속팀 연고지 스포츠매체로부터 ‘발렌시아가 38년 만에 최악인 스페인 라리가 성적을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잠재력을 모두 끌어내야 하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최고의 상태라면 단순히 자기만 잘하는 수준을 넘어 팀 전체 경기력을 끌어올린다”라며 발렌시아가 왜 해당 선수를 활용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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