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된 NC다이노스 나성범(32)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나성범은 12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오랜 꿈이었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할 수 있어서 기뻤다”면서 “내가 도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나를 성장하게 해준 팀과 동료들 그리고 팬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인사말을 남겼다.
2020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나성범은 타율 0.324 34홈런 112타점을 기록하며 NC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앞장섰다. 오래 전부터 미국 거대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계약한 나성범은 2020시즌 후 포스팅을 통해 빅리그 진출을 꿈꿨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 나성범이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나성범 인스타그램 캡처 |
이에 나성범은 “비록 결과가 좋진 못했지만 처음부터 끝
미국에서 돌아온 나성범은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 NC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NC 구단과는 연봉 협상이 남아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