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좌완 선발을 원한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13일(한국시간) 'MLB네트워크라디오'에서 스캇 해리스 자이언츠 단장과 진행한 인터뷰를 인용, 샌프란시스코가 좌완 선발을 원한다고 전했다.
원하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해리스 단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남은 오프시즌 좌완 선발 영입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샌프란시스코는 쿠에토 등 우완 선발만 보유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자이언츠 선발진은 현재 심하게 우완 편향적이다. 40인 명단에 있는 선발 자원인 조니 쿠에토, 케빈 가우스먼, 로건 웹, 앤소니 데스클라파니, 타일러 비드 모두 우완이다. 좌완 선발이 있다면 더 균형잡힌 로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을 터.
선택의 폭은 넓다. 현재 FA 시장은 느리게 돌아가고 있고, 아직 쓸만한 선수들이 많이 남아 있다.
현재 FA 시장에 나온 선발 투수중
주목할 만한 좌완은 브렛 애더슨, 호머 베일리, 지오 곤잘레스, 콜 해멀스, J.A. 햅, 리치 힐, 웨이드 르블랑, 존 레스터, 맷 무어 제임스 팩스턴, 마틴 페레즈, 호세 퀸타나, 알렉스 우드가 있다. 이중 누가 샌프란시스코로 향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