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전남드래곤즈가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사무엘 은나마니(26)를 영입했다.
윙포워드,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사무엘은 스피드를 활용한 공간 침투가 장점이다. 체격(183cm 89kg)도 탄탄한 편이다. 위치선정이 뛰어나며 탄력성 좋은 점프력과 헤더 스킬을 겸비했다.
세르비아 무대에서 활동하던 사무엘은 2018년부터 스웨덴의 에스킬스투나에서 뛰었다. 지난 2020시즌에는 스웨덴 2부리그에서 13골(28경기)을 기록했다.
↑ 전남드래곤즈는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사무엘 은나마니를 영입했다. 사진=전남드래곤즈 제공 |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전남과 계약을 완료한 사무엘은 “개인적으로 아시아에 온 게 처음이다. K리그에서 뛰는 게 나에겐 큰 도전이지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공격포인트를 최대한 많이 기록해 팀의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