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11일 입국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외국인 코칭스태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화와 3년 계약을 맺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아내, 두 자녀와 함께 11일 한국 땅을 밟았다.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와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도 같은 날 다른 항공편을 이용해 입국했다.
이들은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12일 대전 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리고 13일 검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전원 음성 판정이었다.
↑ 한화 이글스와 3년 계약을 맺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11일 가족과 함께 입국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한화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2주간 격리 생활을 한 후 본격적인 스프링캠프를 준비한다. 한화는 2월 1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
한편, 라이언 카펜터, 닉 킹엄(이상 투수), 라이온 힐리(타자) 등 외국인 선수 3명도 스프링캠프 참가에 차질이 없도록 조만간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다만 조니 워싱턴 타격코치는 행정 업무 처리 지연으로 입국이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