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9시즌 K리그1(프로축구 1부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김지현(24)이 ‘아시아 챔피언’ 울산현대로 이적했다.
울산현대는 13일 김지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팀의 공격력을 한층 높여줄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라며 김지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8년 강원FC에 입단한 김지현은 세 시즌 동안 K리그1 62경기에 출전해 21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 울산현대는 공격수 김지현을 영입했다. 사진=울산현대 제공 |
특히 2019시즌에는 27경기 10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2020시즌에도 8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0월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벤투호에 합류했다.
183cm, 79kg 다부진 체격의 김지현은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전방 압박에 최적화된 공격수이다.
김지현은 “2020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3주 뒤에 열린다. 큰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통영
2020시즌 K리그1과 FA컵 준우승을 기록한 울산현대는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8년 만에 아시아 최강 클럽으로 등극한 울산현대는 2020시즌 FIFA 클럽 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