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루카 돈치치, NBA를 대표하는 두 유럽 스타의 맞대결에서 아데토쿤보가 웃었다.
아데토쿤보의 밀워키 벅스는 16일(한국시간) 파이저브 포럼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홈경기 112-109로 이겼다. 이 승리로 9승 4패를 기록했다. 댈러스는 6승 5패.
2쿼터 한때 14점차까지 앞서갔던 밀워키는 4쿼터 3분 9초 남기고 제임스 존슨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103-104로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 아데토쿤보와 돈치치가 맞대결을 벌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
댈러스는 돈치치의 점프슛으로 2점차로 따라갔고 이후 상대 공격을 두 번 연속 막으며 기회를 잡았지만, 버크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3점슛 시도가 연달아 빗나가며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아데토쿤보가 31득점 9리바운드, 미들턴이 2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브룩 로페즈가 11득점 11리바운드, 즈루 할리데이가 16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아데토쿤보는 30득점을 넘겼지만, 이날 자유투 10개 시도중 1개
돈치치는 28득점 9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보였지만, 3점라인 밖에서 7개를 던져 1개를 넣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22득점 6리바운드, 포르징기스가 1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