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의 맹활약에도 시카고 불스에게 패했다.
댈러스는 18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와 홈경기에서 101-117로 졌다. 이 패배로 6승 6패가 됐다. 시카고는 5승 8패.
2쿼터가 분수령이었다. 시카고가 40-29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갔고, 이후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시카고는 2쿼터에만 59.1%(13/22)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고 11개의 자유투를 얻어 모두 성공했다. 댈러스는 2쿼터 47.8%(11/23)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고, 자유투는 5개를 얻는데 그쳤다. 5개 턴오버로 9점을 내줬다.
↑ 댈러스는 돈치치의 활약에도 시카고에 패했다. 사진(美 댈러스)=ⓒAFPBBNews = News1 |
전반을 52-67, 15점차로 뒤진가운데 끝낸 댈러스는 3쿼터 한때 9점차까지 접근했지만, 더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이탈한 선수들이 적지 않았고, 여기에 팀 하더웨이 주니어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돈치치가 34득점 16리바운드 15어시스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2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시카고는 선발과 벤치 멤버들의 고른 활약이 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