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고위 관계자는 18일 "10개가 넘는 본부별로 경영 효율화에 나선다"며 "1차적으로 본부별 권고사직에 나서고 이후 대량 해고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하나투어가 경영난으로 직원 감원에 나서는 것은 지난 93년 창사 이래 무려 28년 만이다.
1차적으로는 근속연수별로 4~6개월 (5년 미만 4개월, 10년 미만 5개월, 10년 이상 6개월(근속년수 기간은 2021년1월1일부 기준)위로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 이번에 권고사직에 동의한 직원들은 일괄 3월말 부로 퇴직 처리된다.
하나투어측은 1차적으로 1
정기윤 홍보담당 상무는 "결국 직원들의 위로금이 문제가 될 것 같다"며 "현재 최대한 보상을 잘해 주려고 사측과 협의중이다"고 밝혔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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