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첼시와 레스터 시티의 희비가 엇갈렸다. 승리한 레스터는 현지시간 기준 2개월 12일 만에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되찾았다. 패한 첼시는 컵대회 포함 3연승이 무산됐다.
레스터는 20일(한국시간) 2020-21 EPL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첼시를 2-0으로 제압했다. 2·3라운드 및 8라운드 이후 올랐던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FA컵 3라운드 등 최근 4연승이자 5승 2무로 7경기 연속 무패다.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포함 1승 2무 4패로 부진했다가 FA컵 3라운드 등 2연승으로 반등했지만, 레스터에 영패하며 상승세가 끊겼다.
↑ 레스터 시티(파란색)가 첼시(하늘색)를 2-0으로 제압하고 73일 만에 EPL 선두를 되찾았다. 사진(영국 레스터셔)=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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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는 2016년 사상 첫 EPL 제패에 이은 통산 2번째 우승을 꿈꾼다. 첼시는 2015-16시즌 10위 이후 가장 부진한 8위에 머물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