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천정환 기자
kt 새 외국인 타자 조일로 알몬테가 22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알몬테는 메이저리그 출신으로 2013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해 2년간 47경기에 출전했다. 2016년부터 2시즌 동안 멕시코리그에서 활약, 2018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에 입단해 3시즌 통산 타율 3할 1푼 6리, 31홈런, 131타점을 기록했다.
알몬테는 총액 77만 5000 달러(연봉 52만5000 달러, 인센티브 최대 2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알몬테는 짧고 간결한 스윙 메커니즘으로 빠른 공과 변화구 대처 능력이 우수한 중장거리 타자"라며 "성실하고 열정적인 선수라 KBO리그 적응만 잘한다면 팀 중심타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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