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올 시즌 두 번째 5연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1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최하위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5-23 25-17 26-28 27-25)로 이겼다.
이로써 GS칼텍스는 4라운드 4전 전승 포함,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13승 6패 승점 37이 된 GS칼텍스는 선두 흥국생명(16승 3패 승점 46)을 승점 9점 차로 따라붙었다.
↑ GS칼텍스가 5연승을 달렸다. 사진=KOVO 제공 |
러츠는 이날 무려 39득점을 올리며 에이스로서 제 몫을 다했다. 첫 세트에 다소 부진한 것을 제외하면 만점짜리 활약이었다. 공격성공률도 46.83%로 준수했다.
현대건설 루소도 34점에 블로킹 3개, 서브득점 2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만 GS칼텍스는 경기 전 권민지의 손가락 골절 부상에 이어 경기 중 강소휘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는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에 3-0(25-21 25-19 26-24)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선두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의 곽승석과 정지석은 나란히 11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조재영은 블로킹 4득점을 포함해 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