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가 포수 오스틴 로마인(32)을 영입한다.
'MLB.com'의 마크 파인샌드는 23일(한국시간) 컵스가 로마인과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디 어슬레틱'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계약 규모가 15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외야수 출신인 케빈 로마인의 아들이며 앤드류 로마인의 동생인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9시즌동안 405경기 출전, 타율 0.239 출루율 0.278 장타율 0.361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 오스틴 로마인은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양키스에서 커리어 대부분을 보냈지만, 지난 시즌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뛰었다. 37경기 출전, 타율 0.238 출루율 0.2
컵스는 현재 40인 명단에 주전 윌슨 콘트레라스와 미미겔 아마야 두 명의 포수를 보유중이다. 콘트레라스는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가 제기되고 있다. 백업 포수 역할이 기대되지만, 콘트레라스가 떠날 경우 기회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