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전력 보강 작업은 계속된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3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의 움직임을 전했다.
블루제이스는 커비 예이츠(1년 550만 달러), 타일러 챗우드(1년 300만 달러)와 계약에 최종 합의했고 외야수 FA 최대어로 꼽힌 조지 스프링어(6년 1억 5000만 달러)와 계약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보강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토론토가 팩스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팩스턴은 메이저리그에서 8시즌동안 136경기 선발로 나와 57승 33패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0시즌은 허리 수술에 이어 왼팔꿈치 굴곡근 염좌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64, 20 1/3이닝 던져 4피홈런 7볼넷 26탈삼진 기록했다.
팔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만큼 몸 상태가 관건이다. 지난달 스카웃들 앞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고 구속은 94마일까지 나온 것
팩스턴이 블루제이스에 합류한다면 의미 있는 이동이 될 것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선수가 메이저리그 유일의 캐나다 팀에 입단하는 것이기 때문. 앞서 그는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이던 지난 2018년 5월 토론토 원정에서 노 히터를 달성한 경험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