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2021 LPBA 결승에서 이미래(TS·JDX)가 박수아를 꺾고 2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2일 메이필트 호텔에서 열린 LPBA 결승에서 이미래는 박수아를 상대로 3-1(11-3 10-11 11-1 11-8)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래는 1세트를 차지하고 2세트를 한 점차로 내어주며 1-1의 접전을 이어갔다. 3세트에서는 이미래가 하이런 8점, 에버리지 2.2를 기록해 11-1의 압도적인승리를 차지했고, 기세를 이어 4세트서 승리를 거두며 직전대회 ‘제3차전 NH농협카드챔피언십’에 이어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 우승을 차지한 이미래. 사진=PBA 제공 |
이번 우승으로 이미래는 임정숙(SK렌터카)에 이어 LPBA 3관왕과 2연승을 차지한 선수로 기록됐다.
우승을 차지한 이미래는 “우승해서 정말 행복하다, 다음에 열릴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3연승 기록을 세우는게 목표다”며 경기 소감 및 각오를 전했다. 최고의 기량을 뽐내며 LPBA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대회 전체 에버리지 1.012를 기록, 직전 대회에서도 전체 에버리지 1.0
한편, LPBA 웰뱅톱랭킹 톱 에버리지의 수상자는 LPBA 16강서 에버리지 1.571를 기록한 김가영으로 선정되었다. 8강서 이미래와 만나 아쉽게 패배했던 김가영은 이로써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