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는 지네딘 지단(49·프랑스)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어제(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단 감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은 그밖에 지단 감독의 건강 상태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날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에서 10명이 뛴 3부 리그 알코야노에 1-2 충격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하는 지단 감독이 당분간 벤치에서 직접 팀을 지휘할 수 없게 된 것은 물론, 선수들도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에덴 아자르 등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