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 달러) 둘째 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공동 2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끼리 선두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라킨타 컨트리클럽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파72·719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14위에서 13계단 상승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 임성재가 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2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사진=AFPBBNews=News1 |
전날 공동 3위였던 김시우는 10언더파를 기록, 임성재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단독 2위였던 안병훈은 공동 2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