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단일팀 최초 700승 대기록을 수립했다.
현대모비스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에서 81-66으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지난 4일 인천 전자랜드전을 시작으로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19승 13패로 단독 2위가 됐다. 선두인 전주 KCC(23승 8패)와 격차는 4.5경기로 좁혔다.
↑ 5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가 단일팀 700승 고지에 올랐다. 사진=KBL 제공 |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이 14점 4리바운드, 숀 롱이 1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함지훈(13점 3리바운드), 최진수(11점 6어시스트), 서명진(10점 3어시스트) 등이 두 자릿수 득점을 책임졌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최근 3연패이자 홈 5연패 늪에 빠졌다. 15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안양 KGC 인삼공사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88-8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는 4연패서 탈출하며 17승 15패로 5위가 됐다. LG는 3연패에 빠지며 11승 21패가 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