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9년 광주FC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었던 윌리안(27·브라질)이 올해는 경남FC 승격 도우미로 나선다.
경남은 24일 “2019년과 2020년, 2년간 광주에서 뛰었던 윌리안을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윌리안은 2019년 광주 입단 첫 시즌에 8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승격에 힘을 보탰다. 2020년 K리그1에서도 17경기 5득점 3도움을 올려 광주의 창단 첫 파이널 A 진입에 기여했다.
↑ 경남FC는 브라질 출신 윌리안을 영입했다. 사진=경남FC 제공 |
경남은 “광주의 K리그1 승격과 잔류에 앞장선 윌리안을 품으면서 공격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세리에A 토리노FC 유소년 팀 출신인 윌리안은 베이라마르, 나시오날 비토리아(이상 포르투칼), 파네톨리코스(그리스)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빠른 발을 앞세운 돌파가 장점으로 번뜩이는 센스를 갖춰 득점 기회 창출 능력
윌리안은 “경남 유니폼을 입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분들이 홈경기에 와서 응원해주시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니 승리와 함께 기쁨으로 보답해 드리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