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구자철 회장이 김시우(26·CJ대한통운)에게 2020-21시즌 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25일 구자철 회장은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며 올해 첫 승 이자 PGA투어 통산 3승을 거둔 김시우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번 대회서 보여준 최고의 플레이는 중계를 통해 지켜본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환희를 선사했고 KPGA 회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쾌거이자 강한 자부심을 일깨워주었다”며 “특히 최종라운드 17번홀의 버디 퍼트는 김시우 선수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던 환상적인 장면이었다”고 이야기했다.
↑ 구자철 KPGA 회장이 김시우에 축전을 보냈다. 사진=KPGA 제공 |
우승 직후 김시우는 “매 시즌 우승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에도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긴장했지만 끝까지 집중한 끝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며 “그래서 이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으로 김시우는 4월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권과 함께 2023년까지 PGA투어 카드를 보장받았다. 페덱스컵 랭킹은 9위, 세계랭킹은 48위까지 끌어올렸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