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SK와이번스는 새해를 맞아 어센틱(선수용 유니폼)을 할인 판매했다. 공교롭게도 행사 최종일 ‘프로야구단이 신세계그룹 산하 주식회사 이마트로 팔린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더니 다음날 양해각서 체결이 발표됐다.
구단 측은 15일부터 ‘2021 SK와이번스 신년맞이 어센틱데이’ 행사를 25일까지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최대 60% 할인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SK와이번스는 공식 SNS를 통해 “어센틱 구매를 고민하고 있었다면 지금이 절호의 찬스!”라며 팬들을 독려했다.
↑ SK와이번스는 신년맞이 어센틱데이 기간 선수용 유니폼을 할인해 판매했다. 공교롭게도 행사 최종일 야구단 매각이 보도됐고 다음 날 MOU 체결로 공식화됐다. |
구단 담당자는 “(어센틱데이 기간 판매하는) 유니폼은 2021시즌 개막 후에도 생산된다. 상의 패치 변경 계획은 없다. 모자 부착 광고만 아직
그러나 어센틱데이 마지막 날인 25일 SK와이번스가 이마트에 매각된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프로야구단 모기업 SK텔레콤은 26일 신세계그룹과 MOU를 맺고 오는 2월23일 1352억8000만 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