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28일 오후 7시부터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전자랜드(홈)-고양오리온(원정) 경기를 대상으로 농구토토 매치 5회차를 발매한다.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농구토토 매치 5회차 참가자 39.41%가 홈팀 전자랜드 우세를 예상했다.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가 34.22%, 원정팀 오리온은 26.37%로 나타났다.
전반전 역시 전자랜드의 리드 예상이 43.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오리온 리드 예상(28.51%), 5점 이내 박빙 예상(27.50%) 순이었다. 최종 득점대는 전자랜드가 80점대, 오리온이 70점대를 득점할 것이라는 예상이 16.28%로 1순위를 차지했다.
다만, 격차를 보이는 양팀이 세 경기 모두 5점차 이내의 경기를 펼치는 등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거듭해 왔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먼저, 오리온은 3연승 뒤 2연패를 기록해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이대성을 주축으로 이승현, 이종현, 허일영 등 국내 선수들이 활약해주고 있지만 반대로 외국인 선수 경쟁력에서는 뒤처지고 있어 접전 승부에서 밀리는 모습을 종종 연출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펼쳐진 원주DB와의 경기에서는 75-52로 23점차 신승을 거뒀다. 23일 KT전과 달리 선수들의 경기 감각이 돌아오고,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보여준 전자랜드다.
이번 경기에서 오리온과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지만,
이번 농구토토 매치 5회차는 28일 오후 6시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