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토트넘 홋스퍼 간판스타 해리 케인(28·잉글랜드)이 29일(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한 2020-21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 전반 종료 후 교체됐다.
주제 무리뉴(59·포르투갈) 토트넘 감독은 리버풀전 1-3 패배 후 영국 공영방송 BBC 라디오 생중계 측 질문에 “케인은 양쪽 발목에 모두 문제가 있다. 몇 주 동안 결장할 듯”이라고 답변했다.
몇 주(few weeks)라는 것은 최소 2주 이상이라는 얘기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리버풀 기자회견에서도 “팀이 지고 있는데 (그렇게 이른 시간) 교체된 것은 몸에 이상이 있다는 얘기”라며 케인의 부상을 인정했다.
↑ 해리 케인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결국 전반이 끝나고 교체됐고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한 2020-21 EPL 20라운드 홈경기를 1-3로 졌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
무리뉴 감독은 “케인은 항상 경기를 뛰길 원한다. 아무 문제가 없는데도 교체
토트넘은 리버풀전 패배로 117일(3개월25일) 만에 2020-21 EPL 6위로 내려앉았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