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이 세계적인 코로나19 3차 유행을 이유로 2021 스피드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올해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은 2월 11~14일, 3월 5~7일 네덜란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빙상 국가대표팀은 코로나19 3차 유행 여파로 훈련 및 실전 경험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개최국 네덜란드의 최근 일주일 하루 확진자는 3917~5744명 수준이다. 이하 29일 대한빙상경기연맹 공식입장 전문.
연맹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재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국내 빙상장 및 훈련시설 사용이 제한되어 국내 선수들의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웠으며, 동 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을 개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회 출전권을 부여하지 않은 상황도 고려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한 네덜란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 이상(27일 기준) 발생하고 있는
연맹은 국내외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빙상 종목 선수와 지도자 모두가 안전한 상황에서 2020-21시즌 대회 및 사업에 참여할 방안을 추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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